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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창원중앙점 문화센터에서 매 70분 수업 / 주 1회씩 12회를 했어요.

직장인 헬스 6개월 하면서 3달 SNPE 병행 하면서 바뀐 점을 소개해드릴게요. 

 

하게된 계기 

친구가 SNPE에 대해서 알고 있냐고 해서 뒤쳐지는 것이 싫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바른자세 척추운동이라고 효과가 다이나믹했어요. 사이비가 아닌가 하는 불신도 들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사이비인줄 알았는데 수강하고 달라진 몸에 광신도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궁금한 것은 못참고 무조건 해보는 성격이기에 창원중앙점 SNPE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결론: 사이비 아니다. 완전 시원해서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광신도 될만하다. 

SNPE 가격

12회에 10만원이었어요. 처음 열리는 오후 반이여서 좀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매주 수요일 회사 마치자마자 롯데마트 문화센터로 가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커리큘럼 사진이 있었는데 저장해둔게 보이지 않네요. 

 

 

SNPE준비물

 

필수로 챙겨야 할 준비물은 바른자세벨트입니다. 바른자세벨트는 핑크색, 민트색, 검은색 이렇게 세 종류가 있어요. 저는 무난무난한 걸 좋아해서 검은색을 선택했지만, SNPE를 배우며 핑크색이나 민트색을 할 걸 하는 후회가 들었어요. 일단 검은색은 이름을 쓸 마땅한 공간이 없어요. 그리고 칙칙합니다. 핑크색은 이름을 쓰거나 펜으로 자기만의 표식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인물들은 현란한 장비를 하는게 특징 아니겠나요? 

바른자세벨트 캐리백은 SNPE공식 샵에서

( http://smuv.co.kr/goods/goods_list.php?cateCd=018) 제 돈주고 구매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외의 장비들은 모두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를 이용했어요. 딱히 남이 쓰던것에 거부감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웨이브베개가 필수입니다. 웨이브베게는 도구 동작을 할 때 사용되는 기본적인 장비에요. SNPE 수업 수강료도 돈이 들지만, 장비가 다양하고 비싸서 더 많은 돈이 들죠.

 

 처음 시작할 때 웨이브베개를 플라스틱으로 해야할지 나무로 해야할지 이게 가장 고민이었어요. 

- 12회를 해보고 느낀점은 돈이 많다면 나무와 플라스틱 두개를 사기. 플라스틱은 들고다니고 나무는 집에서 잘때 하기 입니다. 플라스틱웨이브베개가 들고다니기 정말 편리하고 저렴하고 처음 입문용으로 좋아요. 나무 웨이브베개는 강도가 있기에 이걸로 시작하시는 분은 나무위에 수건을 올리고 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 돈이 없다면 웨이브베개 플라스틱이나 나무 하나로 구매하세요. 하지만 문화센터 갈 때 나무는 무겁고 비오면 비 맞게하면안되고 이런 재약들이 많기에 가볍게 시작할거면 플라스틱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웨이브베개 8구를 해야할지 10구를 해야할지 8구와 10구 차이는 딱히 없어요. 처음 시작하는데 10구는 너무 무거운 것 같아요. 저는 시작을 8구로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보통 여성분들 체형에서는 8구가 무난하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8구를 통해서 수업을 진행하셨었어요. 

 

나무는 오래 쓰다보면 땀으로 인해서 색이 바라고 비오는날 나무냄새가 진하게 나는 특징이 있어요. 가시를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긴 레깅스를 입고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https://blog.naver.com/nuei3278/221997117679

 

 

 

 

 

 

 

 

 

 

SNPE 수업을 준비하며 

저는 수업 전에 8구 웨이브베개와 다나손 골반벨트를 중고로 구매했어요. 거의 3개 합쳐서 8구 웨이브베개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아요. 당근마켓에도 SNPE로 키워드 알림을 걸어두고 틈틈히 들어가봤어요. 

SNPE책까지 구매하면서 수업 첫날 전에 바른자세벨트, 8구 웨이브베개, 다나손, 골반벨트 이렇게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SNPE 수업 첫날

 

 

https://blog.naver.com/nuei3278/221997117679

 

SNPE 문화센터 수업 첫날

SNPE 문화센터 수업 첫날 영블리와 창원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SNPE수업을 듣기로 하였다. 주 1회 ...

blog.naver.com

 

그리고 수업첫날, SNPE기본동작들을 배웠어요. 스트레칭부터 웨이브베개 밟기, 도리도리씨무브 티무브 살짝 배웠습니다. 수업을 들어가기 전 선생님께서 어떻게 SNPE를 알고 배우려고 했냐는 질문을 했었어요.

저는 '헬스를 하고 있는데 어깨 운동을 할때 라운드숄더가 심해서 자세가 잘 안나온다 굽은 어깨와 일자목을 개선시키고 싶다고 했습니다. ' 첫시간에는 살짝 배웠는데도 수업이 끝나고 집 가는 길은 어깨 펴진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수업이 끝나고 단체톡방이 만들어졌고, 선생님은 매주 미션을 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웨이브베개 밟기로 가볍게 시작되었는데, 자세들이 하나씩 늘어나니까 사람들이 숙제 안올리더라구요. 물론 저도 ..초반에만 열심히하고 후반에는 집에서 웨이브베개 밟고 누워서 씨무브하고 허리아프면 허리굴리고.. 폼롤러대신으로 했어요. 

 

 

 

 

 

시간 날 때마다 1번 자세를 했고 (저는 1번을 젤 싫어했습니다. 어깨가 굽어서 팔도 뒤로 안잡히고 좀은 스쿼트 자세 인데 자세가 잘 안나와서 힘들었어요. ) 그리고 초반에는 저렇게 운동하고 나서 스노우 카메라로 인증사진을 찍었었어요 .

 

 

친구를 보호한다고 얼굴 이미지를 가렸어요. 이렇게 매일 일찍 앞자리를 잡아서 운동을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터치도 제한하는 분위기었고,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니까 더 힘일 딸리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수요일마다 비가 많이 왔었는데 처음 시작과 달리 낮아지는 출석도에 저와 친구는 '낸 돈이 아까우니 결석은 하지말자' 해서 열심히 참석했습니다. 

오혜수 강사님에게 수업을 받았는데 12회동안 너무 좋았습니다. 무조건 이자세를 해야해!를 강요하기 보다는 (숫자는 빨리 카운팅 되지만) 할 수 있는 능력대로 해달라고 하면서 잘하는 사람에게는 칭찬을 해주고 못하는 사람은 한번더 기억하고 있다가 물어보고 자세 체크 해주시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SNPE수업 마지막날에는 배웠던 전 운동을 했어요. 처음 시작부터 구르기로 시작해서 티무브 엘무브 1번자세 그리고 2번자세도 배워봤어요. 사람이 마지막날에는 3명 정도 와가지고 단란했던 마지막 수업을 했네요.  큰 가방에 넣어다녔던 웨이브베개와 바른자세벨트를 들고 집에가는 길은 또 전신이 쫙 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SNPE를 하면서 달라진 점

-  라운드숄더가 교정이 되었습니다. 다이나믹하게는 아니겠지만 헬스 피티를 받을때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곳의 근육의 쓰임이 느껴집니다. '  승모를 풀고 C무브로 목을 열심히 풀고난 후 1번자세를 하면서 굽은어깨가 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풀어놓기만 하면 안되고 제대로 자세를 잡고 바른자세를 유지해야할 것 같습니다. 

 

- 생리를 할때 생리통약 2알씩 먹었던 것이 그래도 견딜만해져서 1알로 끝납니다. SNPE를 하고 나서 생리혈이 물처럼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이런데 다른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 일반 폼롤러는 약하다. 

   SNPE의 웨이브베개는 나무 원목이라서 폼롤러하듯 웨이브베개에 익숙해져서 일반 폼롤러가 약한 것 같았어요.

 

- 편두통이 오면 C무브를 하고 다나손으로 두피를 쓸면 편두통이 완화가 된다. 

 SNPE를 하기 전에 편두통 때문에 한의원을 1주일에 한번씩 다녔는데 목뒤 승모근 뭉친것을 웨이브베개로 풀고 다나손으로 두피마사지를 했더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 허리의 씨곡선이 생겼습니다. 원래 아주 편편했는데 곡선이 생기긴 했어요.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은 디스크도 개선되고 그런다더라구요. 

 

 

SNPE와 헬스를 병행하며

헬스(화/목), SNPE는 수요일에 수업을 들었었는데 화요일에 하체를 조지고 SNPE를 가면 웨이브베개로 뭉친걸 풀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헬스로 척추기립근 운동, 복근운동을 해둔게 있어서 L무브나 뒤집어누워서다리들기 3번자세를 할때 편했습니다. 남들은 다리 굽히고 올리기가 어렵지만 저는 굽히고 올리는것까지는 가능해서 저는 '내 다리가 하늘에서 당기는 것 같은 느낌을 조금 더 허리를 조아서 C곡선을 만드는 것' 까지 도전을 해봤었어요. 헬스로 키운 근육들이 SNPE에서도 유용하게 잘 쓰였어요 .

 

 

 

가을 학기를 신청하려고 했으나 코로나가 심해져서 폐강이 되었습니다. 8주차로 다시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몸을 이완하는 수업이 가장재미있었는데 이완만 해서 그대로 두면 안되고, 이완 후 바른자세로 찰흙을 빚듯 만들어나가야한다고 했어요. 저는 문화센터 SNPE수업 1주일에 한번이지만 꾸준히 할려고 합니다. 직전학기보다 비싸진 12만원의 (회당 1만원) 인데 할인 1만원 받았죠.. 직장인들도 체력관리를 위해서 SNPE를 추천드려요. 그리고 체력관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취미가 생겨서 인생노잼시기를 빠져나올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이건 다음학기 시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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